에르베 튈레 색색깔깔展

내년 1월 4일~3월 17일

뉴욕 감성ㆍ파리 상상력 만나

감각 체험 복합예술 작품

회화ㆍ오브제 등 500여점

　세계 200만 권 넘게 팔린 베스트셀러 작가의 작품을 원화로 만나는 창원문화재단의 ‘오! 에르베 튈레 색색깔깔展’이 2019년의 서막을 올린다.

　뉴욕이 사랑한 파리지앵, 에르베 튈레(Herve Tullet)의 뉴욕 감성과 파리 상상력이 펼쳐지는 ‘오! 에르베 튈레 색색깔깔展’이 내년 1월 4일~3월 17일 성산아트홀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튈레의 미공개작을 포함한 회화 작품이 선보이는 가운데 단순히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닌 감성과 감각을 활용해 체험할 수 있는 복합예술 작품ㆍ그림책이 현대미술과 만나 표현된 독창적 일러스트레이션 작품ㆍ오브제와 영상작품 등 튈레의 500여 점의 원본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아시아에서는 처음 공개되는 미국 전시 작품ㆍ한국 전시를 위한 한국 본토에서 직접 제작 작품ㆍ관객 참여형 체험 창의예술 작품으로 나눠 각각의 색깔로 소개되면서 관객의 호응을 이끌 예정이다.

　특히 “나의 책은 독자의 자유로운 상상으로 완성된다”고 말하는 튈레의 작업 개념 아래 관객은 에르베 튈레에게 직접 전수받은 전문강사들의 진행프로그램으로 작가 없이 튈레의 유명한 꽃밭그림 ‘물감놀이’를 할 수 있다. 더불어 전시장 투어를 통한 영감 아래 자신만의 창작품을 제작할 수 있다.

여기다 튈레는 “그림책은 예쁜 그림을 보여주는 것만이 아니라 새로운 아이디어를 담아내고 표현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어떤 고정된 방식으로 그리는 그림, 예쁘고 잘 그리는 그림을 추구하지 않는다. 그는 인간 내면에 이미 존재하는 예술감성을 스스로 발현해 내 일상에서 자신이 보는 아름다운 것들을 자유롭게 표현한다.

　체험프로그램 예약은 네이버 페이에서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평일 11시ㆍ13시 30분ㆍ16시 30분 등 3회, 주말 및 공휴일 11시ㆍ13시ㆍ14시 50분ㆍ16시 40분 등 4회씩 각각 운영된다. 관람료는 성인 1만 원, 청소년(중, 고등학생) 9천원, 어린이/유아 7천원이다.

　문의: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cwcf.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