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9:02 (목)
도민 눈높이 의정활동 성과 "눈에 띄네"
도민 눈높이 의정활동 성과 "눈에 띄네"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8.12.25 1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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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는 지난 14일 도의회 제359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를 끝으로 2018년 회기를 마무리 했다.
경남도의회는 지난 14일 도의회 제359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를 끝으로 2018년 회기를 마무리 했다.

경남도의회 올해 결산

예산학교 운영 전문성 강화

공무국외 연수 획기적 개선

출자ㆍ출연기관장 인사검증

김 의장 "도민 눈높이 활동"

 11대 경남도의회(의장 김지수)는 의회 구성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의원 공무국외 연수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지난 6ㆍ13 지방선거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34석, 자유한국당 21석, 정의당 1석, 무소속 2석으로 11대 도의회를 구성, 도민이 전하는 다양한 목소리를 도정과 교육행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특히 21회의 도정질문과 50회의 5분 자유발언, 40회의 현지의정활동을 통해 지역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47건(의원발의 27건)의 도민중심의 조례를 제ㆍ개정하는 등, 활발한 입법 활동과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을 펼쳤다.

 도의회는 우선, 공부하는 의회상을 정착시켰다. 국회 의정연수원 교수진을 초빙해 조례 입안ㆍ심의, 행정사무감사 교육과 SNS를 활용한 의정활동 방법, 빅데이터 분석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두 차례에 걸쳐 예산학교를 운영해 의정활동 전문성을 강화하고, 의원연구단체를 확대하는 등 제도적 장치를 보완 활발하고 심도 있는 연구활동이 되도록 했다.

 또, 도의 출자ㆍ출연기관장에 대한 인사 검증 협약을 체결해 깨끗하고 유능한 인재를 발탁하는 데 기여했다.

 도의 출자ㆍ출연 기관장 임명권은 도지사의 전속 권한이다. 그러나 도민의 대표성을 가진 도의회의 사전검증 필요성에 따라 도의회와 집행부간 인사검증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경남개발공사 등 여섯 곳의 공기업과 출자ㆍ출연 기관장에 대한 인사 검증을 통해, 대도민 신뢰를 확보하고, 도덕적으로 깨끗하고 유능한 인재를 임명함으로써 책임 있고 안정적인 기관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11대 도의회는 공무국외 연수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공무국외 연수 심사위원회에 시민사회단체 등 민간위원을 6명으로 확대하고, 심사위원장도 외부민간위원 중에서 호선하도록 했다.

 위원회별 개최시기, 연수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연수계획서 작성에서부터 결과보고서 정리까지 연수에 참여한 도의원이 직접 작성하는 것을 원칙으로 변경했다. 작성된 결과보고서는 의회운영위원회와 심사위원회에 보고한 후, 의장의 결재를 거쳐 홈페이지에 등재하고, 정책 시사점은 의정 활동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의회 사무처의 기능과 역할을 보다 강화했다. 도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의회 사무처의 조직과 기능을 확대ㆍ개편했다.

 우선적으로 예산분석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11명의 위원으로 `예산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도의회는 의원들의 정책을 보좌할 전문인력 11명을 확보해 조례 제정 등에 있어 보다 심도 있는 의정활동을 지원하게 했으며, 홍보 기능도 한층 강화했다.

 김지수 의장은 "11대 도의회는 도민 모두와 함께 행복한 경남 실현을 최고의 가치로 도민의 눈높이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며 "도의회 개원 6개월 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협조와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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