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한지균)은 지난 19일 제18회 하동교육상 수상자로 전 하동초등학교 교사 정효영과 강주평 하동고등학교 교장 그리고 하동 찻일소리 김정태 대표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정효영 교사는 19년간 하동에 근무하며 어렵고 소외된 학생들의 지도에 헌신했으며 퇴직 후에도 지역 노인의 문해 교육에 기여했다. 강주평 교장은 16년 4개월 동안 중, 고등학교 체육교사와 하동고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하며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맞춤형 진학지도를 통해 하동교육 발전에 기여했다. 김정태 대표는 풍물놀이를 통해 국악 보급 및 지역 전통문화 예술을 널리 알리고, 학생풍물팀 ‘하울림’을 조직해 학생들에게 풍물놀이를 전수하며 하동얼계승에 공헌했다.

　시상식은 수상자와 수상자 가족을 비롯한 역대 하동교육상 수상자와 관내 유ㆍ초ㆍ중ㆍ고 교장 선생님, 학부모, 지역인사, 하동교육지원청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초등학교 관악부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