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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한국지엠-무학 상생 위한 동반자 관계 형성
창원 한국지엠-무학 상생 위한 동반자 관계 형성
  • 김중걸 기자
  • 승인 2018.12.20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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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창원공장과 무학이 창원지역제품애용을 실천하는 지역기업 간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지역경제회복에 활력을 주고 있다.
한국지엠 창원공장과 무학이 창원지역제품애용을 실천하는 지역기업 간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지역경제회복에 활력을 주고 있다.

 

지역 제품애용 실천 모범사례

경제 회복 활력 불어넣어

 창원상공회의소(회장 한철수)는 한국지엠(주) 창원공장과 (주)무학이 창원지역제품애용을 실천하는 지역기업 간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지역경제회복에 활력을 주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7월 이두희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창원지회장과 노조 관계자는 (주)무학을 방문해 이수능 (주)무학 대표이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지역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서 두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기로 했다.

 이후 지난 10월, 이수능 (주)무학 대표이사와 임직원이 한국지엠(주) 창원공장을 직접 방문해 김선홍 한국지엠(주) 창원공장 전무와 이두희 창원지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양 기업간 상생협력 관계를 실천하는 기회를 마련키로 했다.

 상생협력을 실천하기 위해 (주)무학은 지난 5월부터 꾸준히 업무용 차량으로 ‘스파크’를 구입해, 올해 총 32대를 구입했다.

 지난 2011년 이후 두 기업 간 차량 구매 거래가 없었던 것을 고려하면, 올해 거래량은 두 기업 간 상생협력에 기반한 괄목할 만한 성과이다.

 (주)무학은 한국지엠(주) 창원공장과 상생협력을 지속하기 위해 영업용 차량 중 일부를 순차적으로 ‘스파크’로 대체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주) 창원공장은 각종 직원 모임에서 (주)무학의 ‘좋은데이’ 소주를 애용해 보답하고 있다.

 소주병에 부착되는 ‘좋은데이’ 라벨에 한국지엠의 이름을 따서 ‘지엠데이’로 제공하는 등 직원들이 ‘좋은데이’를 애용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한편,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사내 협력업체 포함 3천여 명을 고용하고 있는 경남지역의 유일한 자동차 제조업체로, 현재 대한민국 대표 경차인 ‘스파크’와 ‘다마스’, ‘라보’를 생산하고 있다.

 1929년에 설립된 경남의 대표적인 소주 제조업체인 (주)무학은 현재까지 우리나라 대표 소주회사로 자리 잡고 있다. 대표적인 소주로는 ‘화이트’와 ‘좋은데이’가 있으며, 창원공장을 비롯해 울산과 용인에도 생산시설을 갖추고 전국적인 판매망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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