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해설 시연 등 종합평가

　창원시 진해구는 진해문화원에서 근대문화역사길투어 해설사 배치심사위원회를 열어 올 한 해 동안의 해설사의 활동을 평가하고 2019년 운영계획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민간위원 2명과 공무원 2명으로 구성된 배치심사위원회는 해설사 14명의 활동실적과 관광해설 시연을 통한 해설사 자질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하고 관광해설의 효율적 운영방안을 모색했다.

　심사는 진해근대문화 투어의 주요 관광지를 흥미로운 이야기 형식으로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심사위원들이 해설사 수행능력과 활동태도, 활동실적, 실적점검 및 관광객 만족도 조사 결과, 교육과정 이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주미송 진해구 문화위생과장은 “해설사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역사길투어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상의 친절과 서비스를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3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근대문화역사길 투어’는 관광객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으로 올해 목표인원 5천명을 훌쩍 넘어, 진해 구도심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