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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낙동강 수질개선 행정력 집중해야
경남도 낙동강 수질개선 행정력 집중해야
  • 경남매일
  • 승인 2018.12.1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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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MB정부시절 낙동강보 설치이후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한 낙동강 수질개선을 위해 경남도가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경남도는 낙동강 수질개선을 위해 경북과 대구ㆍ부산시 등 수계 6개 시ㆍ도와 협업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내년부터 낙동강으로 유입되는 수질오염원 방지를 위해 체계적으로 공동관리키로 했다. 또 도는 녹조발생 대응을 위해 수질개선사업에 1천626억 원을 집중 투자한다. 도는 1천534억 원을 투자해 하수처리장 41개소와 하수관로 34개소 및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3개소 등 환경기초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한다. 또 의령천, 양산천 등 9개소에 통합ㆍ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수질오염원 중 토지계 및 축산계의 비점오염원이 총인 기준 86.6%를 차지하는 것과 관련, 낙동강 수질개선을 위해 비점오염 저감에 집중한다.

 경남도는 강우 시 농지ㆍ축산 밀집지역과 오염지천 및 도심 지역에서 유출되는 비점오염 저감사업 21개소에 92억 원을 투자하고 농업ㆍ가축분뇨 관리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등 비점오염원 저감 수질개선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비점오염원 집중관리를 위해 환경부로부터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김해ㆍ양산시에 대한 비점오염원 관리대책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한다. 창녕군 계성천 유역과 김해 화포천 유역에 기초조사를 통해 농업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신규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도시 비점오염 저감을 위해 김해 물순환선도도시 등 5개소에는 빗물의 침투ㆍ저장ㆍ재이용을 증가시켜 비점오염원을 줄이는 그린빗물 인프라를 구축하고, 강우 시 초기오염물질 하천 유입 차단을 위한 저류형 시설 4개소를 설치한다.

 낙동강은 경남도민과 부산시민의 식수로 사용되는 젖줄이다. 해마다 반복되는 낙동강 오염 저감대책을 위해 경남도가 선도적인 역활을 하는 것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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