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선과 오행의 상생ㆍ상극관계
약선과 오행의 상생ㆍ상극관계
  • 임미경
  • 승인 2018.12.1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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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행설은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물과 현상의 움직임을 5가지 요소로 나눠 그 상호작용에 의한 운동과 변화를 적용시키는 이론이다. 오행이란 목화토금수(木火土金水)를 말하는 것으로서 음양이 추상적이라면, 오행은 좀 더 구체적 상황을 설명할 때 사용되는 것이다.

 상생, 상극은 둘 다 사물의 발생과 발전, 변화와 유지에 없어서는 안 된다. 이 움직임이 과잉이 되거나 역으로 부족하면 균형이 붕괴돼 이상이 일어난다.


 △목극토(木剋土), 간장(봄)은 비장을 이긴다

 간장은 주로 비장에 있는 그 무엇을 빼앗아서 활동을 하고 비장은 피를 만드는 곳인데 이때 간장이 활동하기 위해서는 비장의 피를 빼앗아야 한다. 따라서 간장이 비장을 이긴다고 한다. 즉, 신맛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목극토의 원리에 의해 목의 간기가 넘치고 토의 비기가 약해진다.

 △토극수(土剋水), 비장은 신장(겨울)을 이긴다

 비장에서 생성된 정(精)은 신장에 저장되고 그 정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활동한다. 비장과 신장은 일반적인 상극관계가 아닌 평등 관계에 있기 때문에 비장이 약해지면 신장도 같이 약해지고 신장이 약하면 비장도 같이 약하다.

 △수극화(水剋火), 신장(겨울)은 심장(여름)을 이긴다

 주로 심장에는 양기가 많이 존재하고 신장에는 음기가 많으므로 이때 음기와 양기가 서로 원활하게 교류하면서 건강을 유지한다고 볼 수 있다.

 사계절 중 겨울이 춥기 때문에 신장이 활발하게 움직여서 심장에 존재하는 양기를 아래로 내리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체질적으로 양기가 적은 사람은 아무리 신장이 활동을 해도 양기가 하체로 내려오지 않고 신장의 음기만 더해준다. 이러한 이유로 신장이 심장을 이긴다고 한다.

 △상생(새로 만들어 내는 움직임)

 나무(木)는 연소돼 불을 일으킨다. 나무는 흙에서 영양분을 빨아들인다. 불(火)은 재가 돼 흙이 된다. 흙은 물의 흐름을 막는다. 흙(土)은 땅속에서 금속이 나온다. 물은 불을 끈다. 금속(金)이 있는 곳에는 물이 있다. 불은 금속을 녹인다. 물(水)을 취해 나무가 자란다. 금속은 나무를 잘라 쓰러뜨린다.

 △상극(제어하는 움직임)

 극을 한다는 것은 상대방이 가진 무엇을 빼앗거나 부담을 준다는 뜻이다.

 △화극금(火剋金), 심장(여름)은 폐장(가을)을 이긴다

 폐장은 심장의 양기를 온몸으로 순환시키고 심장은 폐를 이긴다. 특히 여름에 심장을 너무 지나치게 움직이면 양기가 많아져서 폐장에 부담을 주게 된다.

 △금극목(金剋木), 폐장(가을)은 간장(봄)을 이긴다

 폐장은 체내의 기(氣)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간장은 신체의 근육 활동을 지배한다. 폐장이 활발하게 움직이는 가을에는 과도한 근육의 활동을 줄여서 간장의 부담을 적게 한다. 즉, 가을에 부족하기 쉬운 나무의 목 기운에 해당하는 신맛을 많이 섭취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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