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제 부흥, 황금돼지 기운으로
창원경제 부흥, 황금돼지 기운으로
  • 김중걸 부국장ㆍ창원취재 본부장
  • 승인 2018.12.19 1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중걸 부국장ㆍ창원취재 본부장
김중걸 부국장ㆍ창원취재 본부장

 허성무 창원시장이 내년을 창원경제 부흥의 해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글로벌 경제위기와 함께 창원시의 주력산업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원경제살리기에 자치단체장이 앞장서서 전력투구를 하겠다고 한다.


 창원시는 계획도시로 개발되면서 기계산업의 메카로 함께 성장해왔다.

 국가 주도의 공업화 정책이 추진되면서 계획도시로 서게 된 창원시는 지난 1960년대 저렴한 노동력을 바탕으로 수출을 통한 국제경쟁력을 키워 왔다.

 1970년대들어 창원의 산업구조는 크게 변하게 된다.

 개발도상국들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에 따른 경쟁력이 격화하면서 중화학공업 위주의 산업구조가 개편됐다.

 바야흐로 기계공업 도시 창원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사방이 산지로 둘러싸인 분지인 창원은 보안상 천혜의 요새인 데다 손쉽게 공장부지를 확보할 수 있는 이점 등으로 방위산업 등 공단화에 최적지였다.

 광활한 땅과 바다, 사람 등 입지적인 조건으로 방위산업의 메카로 급부상하는 등 창원은 공업도시로서 면모를 갖춘 국가산업단지로 공고히 했다.

 여기에다 창원시는 지난 1983년 경남도청이 부산에서 창원으로 이전하면서 경남의 수부도시로의 자리매김했다.

 610년의 역사 도시 창원시가 산업화를 거치면서 `기계 메카`로 도약한 것이다.

 수출 전진기지로 잘 나가던 창원시가 글로벌 경제위기에 엄청난 성장통을 겪고 있다.

 창원시의 5대 주력산업인 기계, 금속, 자동차, 전기장비, 조선ㆍ운송 제조업 등의 부진으로 제조업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

 이들 주력산업은 대부분 수출에 의존하고 있으나 글로벌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2010년 7월 마산, 창원, 진해가 통합 출범한 이후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창원시의 경제는 유럽 재정위기, 저유가에 따른 중동국가 투자위축, 중국발 공급 충격 등 해마다 대외경제 악화로 조선, 자동차, 철강 등 지역 주력산업이 구조조정 등으로 제조업이 전반적으로 침체기를 겪었다. 여파는 계속되고 있다.

 통합 당시 인구 108만 명으로 출발해 한때 110만 명까지 육박했던 창원시는 경제난 등으로 인구가 줄고 있다. 그러나 메가시티 창원시는 특례시라는 새 옷을 준비하면서 또 다른 새로운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직원들을 독려하는 등 내년에는 반드시 창원경제 부흥의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이다.

 허 시장은 GM, STX, 두산중공업, 자영업의 어려움에 대해 가슴 아파하며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창원시는 수소ㆍ항공, 방위산업 등 미래먹거리 전략사업과 산업인프라, 사회경제생태계 조성을 위해 창원경제 부흥과 관련된 창원시의 전 조직을 풀가동하는 등 2019년을 반드시 경제부흥의 해로 만들기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허 시장은 경제 위기 상황을 타개해 나갈 범시민기구 설치 여부 검토 지시를 하는 등 경제부흥에 행정기관만의 리그가 아닌 시민과 함께 지혜를 짜내겠다 한다.

 `가난은 나라님도 구제하지 못한다`는 경제의 어려움을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극복하겠다는 의지로 보여진다.

 특히 허 시장의 진심에 화답하듯 창원지역 방위산업업체도 내년 신규인력을 511명을 채용하겠다고 해 경제부흥과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잡아가고 있다.

 방위산업은 창원시의 5대 주력업종으로 방위산업이 기지개를 켜면 창원경제는 획기적으로 나아지게 된다.

 허 시장의 2019년 창원경제 부흥의 해 건설에 창원지역 방위산업 업계가 전면에 선다면 창원경제 부흥은 충분히 견인하고도 남는다.

 문제는 어떻게 출구를 열어가야 하는지가 관건이다.

 다행히 정부가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경남지역 자동차 부품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한다.

 자동차 부품산업의 일시적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해 3조 5천억 원 이상의 자금을 지원한다는 것이 골자다.

 창원지역의 자동차 부품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될 전망이다.

 또 창원시가 민선 출범 6개월 만에 사상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해 창원경제 부흥 원년의 해 완성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유례없는 경제위기 속에서 2019년 새해를 맞아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방위산업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힘을 합쳐 내년 신규인력 채용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2019년 시정의 최우선 목표인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경제 부흥이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황금돼지 해에 창원 돝섬의 기운이 뻗쳐 창원경제가 부흥하기를 빌어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