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구 착ㆍ탈의법 등 알려

　김해시보건소는 지난 14일 국내 AI(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에 대비해 보건소 세미나실에서 인체감염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및 보건소 직원으로 구성된 AI 대응요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AI 발생 시 현장에 투입될 경우 인체감염으로부터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해중앙병원 김상채 이사장을 강사로 초빙해 △최근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현황 △조류인플루엔자 감염경로 및 예방법 △항바이러스제 투약 및 복용법 △개인보호구 착ㆍ탈의법 등을 교육했다.

　보건소에서는 지역 내 167개 질병정보모니터 기관 및 추적관리시스템을 통해 AI인체감염 발생 감시체계를 강화했다.

　또 지난 10월 17일에서 10월 19일 사이 AI대응요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했으며, 항바이러스제 및 개인보호구 등 재난비축 물품에 대한 점검도 완료했다.

　보건관리과 김경미과장은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AI 발생농가에 방문해 가금류와 접촉하거나 야생조류 사체를 접촉한 후 10일 이내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증상 발생 시 김해시보건소(055-330-4481)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