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책협의체 발대식
일자리ㆍ소통ㆍ복지 분야 운영
김해시는 지난 1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청년 스스로 정책을 만들고 참여하는 ‘제1기 청년정책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 1부에서 박유동 부시장이 청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고, 2부에서는 위원장, 부위원장, 분과위원장 선출에 이어 김해시 청년정책 추진방향과 분과별 과제를 토론했다.
협의체 청년위원들은 지난 11월 청년문제에 관심이 많은 만19~39세까지의 청년 중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했으며, 전체 40명의 위원이 1년간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앞으로 청년정책위원회와 함께 청년정책을 만들어 가는 거버넌스로서, 자신들의 문제를 소통과 참여로 풀어가며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발굴, 제안해 나간다.
내년부터 청년일자리, 소통과 문화, 청년복지로 구성된 3개 분야의 전문 분과로 운영되며,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제안, 프로그램 발굴,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 등 ‘김해형 청년123정책’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올해 시는 ‘일(1) 더하기, 이(2)야기 나누기, 삶(3) 곱하기’를 전략으로 하는 김해형 청년123정책을 수립했으며, 이러한 전략을 기반으로 3개 분야 50개 사업에 416억 원을 투입해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유동 부시장은 “청년정책협의체는 지역 청년의 소망과 열정을 담아내는 소통 플랫폼으로서, 청년위원 여러분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