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설리항ㆍ동갈화항 해양레저ㆍ수산 특화

하동, 술상항ㆍ중평항 수산특화ㆍ해양레저 육성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비례대표, 사천ㆍ남해ㆍ하동 지역위원장)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어촌뉴딜 300사업과 관련 사천, 남해, 하동 등 총 5곳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사천의 경우 지방항인 영복마을 일대로 총 사업비 149억 6천700만 원이다. 영복마을은 영복항을 어촌어항 해양관광 거점으로 조성하고 주요시설 확충을 통해 어촌경제활성화에 주력한다.

　남해는 설리항과 동갈화항 두 곳이 선정됐다. 설리항은 어촌뉴딜 사업은 총 사업비 150억 원 규모로 설리지구의 자연경관 특성을 활용 미조면 일대 해양관광과 연계한 해양레포츠 수요 대응 및 방문객 유치를 통한 지역발전을 계획하고 있다.

　동갈화항 사업은 총 사업비 64억 6천900만 원이며, 새우특화마을 기반시설 구축으로 지역 내 소득증대 및 관련 일자리 창출 등이다.

　하동은 술상항과 중평항 두 곳이 최종 결정됐다. 술상항 사업은 총 사업비 94억 5천만 원으로 ‘한상차림 술상마을’이라는 비전으로 접안시설 보강과 술상어항 경관개선 등을 진행하며, 기존 전어 한마당 사업 등 지역 특화 사업을 활성화 한다.

　중평항 사업은 총 사업비 80억 2천900만 원으로 해양, 낚시, 산악 등 복합 해양레저 사업을 육성하고 이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쾌적한 정주환경을 확보한다.

　제윤경 의원은 “이번 사업은 지난 정기국회 예결위 활동 등을 통해 낙후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필요성을 강조했다”며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 사업 참여를 통해 새로운 어촌 마을 발전 모델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선정된 어촌뉴딜 300 관련한 국고보조금은 내년 1월 말부터 교부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