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6:12 (금)
김해 천문대 ‘비비단 길’ 따라가요
김해 천문대 ‘비비단 길’ 따라가요
  • 김세완 기자
  • 승인 2018.12.18 1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002년 개관 이래 영남 유일의 시민천문대로서 역할을 해온 김해천문대가 기존 진입로를 ‘비비단 길’로 조성함으로써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2002년 개관 이래 영남 유일의 시민천문대로서 역할을 해온 김해천문대가 기존 진입로를 ‘비비단 길’로 조성함으로써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진입로 조형물 등 새단장

내년 상반기 해설사 동행

 지난 2002년 개관 이래 영남 유일의 시민천문대로서 역할을 해온 김해천문대가 기존 진입로를 ‘비비단 길’로 조성함으로써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해천문대 비비단 길은 2000년 가야사와 천문의 조화로움으로 경남ㆍ김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밤하늘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문화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다.

 분성산 정상에 마치 산이 알을 품은 듯한 모습의 김해천문대로 가는 비비단 길에 조성될 조형물은, 옛 가야의 유구한 역사적 스토리텔링과 별자리 이야기가 전해주는 특별한 공간이자 경남을 대표하는 과학 문화공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금번 조성되는 비비단 길에는 10개의 테마별 옥외 조형물이 설치되고 2019년 상반기 쯤에는 비비단 해설사가 각종 조형물에 대한 해설을 하면서 김해천문대 전시동까지 약 700m의 비비단 길을 이용객들과 동행하며 직접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게 된다.

 천문대 관계자는 “지금까지 700m의 진입로가 김해천문대의 약점이었지만, 비비단 길이 조성되면서 김해천문대의 강점으로 전환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타 천문대와는 차별화 할 수 있는 콘텐츠로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