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1:03 (토)
2019년 창원경제 부흥의 해로
2019년 창원경제 부흥의 해로
  • 김중걸 기자
  • 승인 2018.12.17 1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17일 오전 간부회의 자리에서 내년을 창원경제 부흥의 해로 설정하고 창원경제 살리기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17일 오전 간부회의 자리에서 내년을 창원경제 부흥의 해로 설정하고 창원경제 살리기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허성무 시장 간부회의서

"상반기 예산 집중 집행"

 허성무 창원시장이 내년을 창원경제 부흥의 해로 설정하고 전력투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허 시장은 17일 오전 12월 4주 간부회의 자리에서 내년을 창원경제 부흥의 해로 설정하고 창원경제 살리기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창원시 공무원들이 창원경제의 어려움에 대한 체감도가 미흡한 것이 아니냐. 시민들의 절박함과 우리 직원들 사이에 정서적 괴리가 조금 있지 않은가?"라며 반문하고 "지역의 어려움에 대해 절박함을 같이 호흡할 수 있도록 자세를 가다듬어 줄 것"을 강조했다.

 허 시장은 "GM도 계속 문제가 되고 있고 STX도 추가 RG발급이 조금 있지만 여전히 어렵고 두산중공업의 최근 어려움은 너무나 잘 알고 있으며 자영업자들 역시 아우성들이다"며 "이 총체적 불안에 대한 대비들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정부는 내년 상반기 예산 70%를 조기집행하기로 해 창원시도 내년 상반기에 예산을 집중 집행해 정부와 보조를 맞춰 지역경제 활력에 마중물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대형 SOC사업들을 철저히 관리하고 조기에 완성되도록 해야 하며 미래먹거리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경제국 뿐만 아니라 전 부서에서도 창원경제 부흥과 관련된 자기 부서 일들 중에서 잘 찾아내기를 바란다"며 "지역 전문건설업체 등의 참여요구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야 하며 지금 이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함께 타개해 나갈 범시민기구의 필요 여부도 고민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허 시장은 "내년을 창원경제 부흥의 해로 정했다"며 "그에 걸맞게 정말 절실함을 가지고 전 직원들이 대응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