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던 50대 남성 숨져
지난 16일 오후 2시 35분께 김해시 부원동의 한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나 50대 남성 1명이 숨졌다.
행인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대는 집 내부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안방에서 숨져 있는 A씨(남ㆍ58)를 발견했다.
해당 집은 A씨 홀로 거주하던 것으로 알려졌고, 내부는 생활 쓰레기가 정리되지 않은 채 가득했다.
불은 주택 내부 52㎡와 냉장고 등 가재도구를 태워 80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소방대가 진화할 때 현관문이 잠겨 있었던 것으로 미뤄 외부 침입은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사인과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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