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하남읍 새마을부녀회
경로당 33곳에 나눔 행사
밀양시 하남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정길순)는 지역 내 경로당 33곳에 사랑의 떡국떡 나눔 행사를 실시해 추운 겨울날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지역 내 경로당에 배부된 떡국떡은 하남읍새마을남녀지도자회가 지난 여름 뙤약볕을 받고 자란 박을 수확해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민수홍 하남읍장은 “지역 내 어르신들께서 떡국떡을 받고 기뻐하실 모습을 생각하니 마음이 훈훈해진다. 올해도 하남읍 지역복지를 위해 바쁜 일정을 제쳐두고 봉사해 주신 새마을부녀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정길순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새마을 부녀회에서 연말마다 사랑의 떡국떡 나눔 행사를 실시하는데 늘 보람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혼자 쓸쓸히 지내시는 노인분들에게 약소하지만 작은 위안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읍새마을부녀회는 매년 떡국떡과 송편 나눔행사를 통해 연말 연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밑반찬, 김장 등을 지원하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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