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기업 등과 워크숍

특강ㆍ토크 콘서트 등 진행

　인제대학교(총장 김성수)는 지난 13일 김해 아이스퀘어호텔에서 고용노동부 양산고용노동지청, 김해시, 김해상공회의소, 지역 기업 등과 함께 ‘2018 지역기업과 함께하는 일자리 창출 워크숍’을 열고, 산ㆍ학ㆍ관이 함께하는 일자리 창출 모델 수립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는 허성곤 김해시장, 김준휘 양산고용노동지청장, 박성기 김해상공회의소 수석 부회장, 인제대학교 김성수 총장, 최용선 교학부총장, 양영애 학생취업처장을 비롯해 지역 기업인 120명과 인제대 교수 및 학생, 일자리관련 관계기관 참석자 등 200명이 참여했다.

　이번 워크숍은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 기업,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일자리 창출 협력을 논의하고, 지역 인재들이 지역 기업에 채용돼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일자리 창출 모델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기업체 지원 특강, 채용 우수기업 감사패 증정식, 지역기업 지역인재 우선 채용 협약식, 기업과 청년 일자리 만남 토크 콘서트 등이 진행됐다.

　우수기업 감사패는 최근 3년간 취업 현황을 분석해 지역 인재 채용에 기여한 5개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했다.

　개인 부문에는 한국농공단지연합회 경남협의회 사무국장, 기업 부문에는 유진금속공업㈜, ㈜익스트리플, ㈜케이디에이, 하이에어코리아㈜, 경원벤텍 주식회사 등이 수상했다.

　또한, ‘지역 기업 지역 인재 우선 채용 협약식’에는 명성금속, 신흥기공, 엄지교육, 에스비더블유, 에이치앤에스티, 제이케이컴퍼니, 프로스트, 터보링크 등 8개 기업과 고용노동부 양산고용노동지청, 김해시, 김해상공회의소, 인제대학교 등 4개 기관이 참여해 지역의 우수 인재 채용에 지역기업이 앞장서고 대학과 정부는 이를 적극 지원하기로 다짐했다.

　인제대 김성수 총장은 “지역 산업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대학의 몫이고, 경영하기 좋은 기업 정책과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정부의 몫일 것이며, 지역의 인재를 채용해 인재로 키워나가는 것은 기업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일자리 창출의 주체들이 함께 모여 협력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할 좋은 대안들이 제시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