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22:25 (목)
‘명배우 봉하극장 콜로노스’ 출발
‘명배우 봉하극장 콜로노스’ 출발
  • 심규탁 기자
  • 승인 2018.12.16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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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명계남, 김해서 첫 공연

연극 등 문화공간 21일 초연

 김경수 도지사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배우 명계남에게 “봉하로 와서 상설 공연장 관련 일을 같이 해보지 않겠냐고 직접 제안했다”고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말했다.

 김해 봉하마을에 극단이 생기고 극장이 생긴 그 출발점에 두 사람의 약속이 있었다.

 배우 명계남의 극장 ‘명배우 봉하극장 콜로노스’는 객석 98석, 무대 30평 정도의 규모로 오는 21일 첫 공연과 함께 문을 연다.

 콜로노스는 연극뿐만 아니라 각종 공연, 문화행사, 동호회 모임까지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해마다 70만 명 이상이 찾는 봉하마을 방문객들에게 각종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첫 번째 공연은 70세를 바라보는 초등학교 동창들의 우정과 사랑, 오해로 인한 애증을 서글프고도 희망차게 그린 작품 ‘언덕을 넘어서 가자’이다. 명계남 드라마 트루그의 연극으로 이만희 작, 김태수 연출, 장태선ㆍ김영찬ㆍ양현석이 출연한다.

 이어 겨울 프로그램으로 1월 명계남 모놀로그 ‘고백’, 연극 ‘콘트라베이스’, 극단 워크숍 공연 ‘총 맞은 것처럼’ 2월 연극 ‘의자는 잘못없다’가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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