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가 주최하고 동아일보가 후원하는 본 대회는 전국 17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진행되었으며, 개념적 지식, 절차적 지식, 추론능력, 문제 해결력 등 4개 영역으로 구분하여 단순한 계산이 아닌 영역간의 상호 관련성이 있는 문제들로 출제하여 등급별 점수를 합산하여 발표하였다.

경남과학고등학교는 1학년 김준모 학생이 은상, 김동영 학생이 동상을 수상하면서 세종과학고, 인천과학고와 함께 최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지도 교사상으로는 수학을 지도한 민은기 교사가 수상하게 되었다.

김준모, 김동영 두 학생은 수상소감에서 “스스로 노력하여 얻은 것도 많지만 무엇보다 친구들과 함께 모여서 공부하는 방식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 혼자서는 쉽게 놓칠 수 있는 문제들을 세미나를 통해 서로 빠짐없이 공부했기 때문에 이런 큰 대회에서 상을 받을 수 있었다. 우리 학교가 최우수 학교로 선정된 것도 이런 세미나를 통해 모두가 실력을 상승시켰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