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롬본ㆍ피아노ㆍ합창 등 구성

　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 송승환)은 지난 12일 오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마음을 이어주는 소리 콘서트 제13회 창원중학생음악회’를 개최했다.

　미래의 음악계를 이끌어갈 젊은 연주자 360여 명이 출연했으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1천600여 명이 관람했다.

　음악회는 광려중학교 국악관현악단 다루향의 연주로 시작, 트롬본독주(해운중 김동환), 피아노독주(마산중앙중 박근영), 합창(마산제일여자중, 안골포중), 관악합주(석동중), 현악합주(진해여자중), 관현악합주(웅남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출연한 학생들은 경남도교육청 주관 중등학생학예발표회에서 개인 종목과 단체 종목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학생들이었으며, 행사를 진행한 사회자(사파중 김주희, 장인혁)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학생들이었다. 이 날 음악회는 출연 학생들에게는 예비음악가로서의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소중한 무대가 되었고, 관람 학생들에게는 미래의 음악가를 만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송승환 교육장은 “순수함과 열정을 지지하며 끊임없이 도전을 하면 꿈꾸는 미래를 그릴 수 있게 된다는 경험을 제공해 주고자 했다. 교육의 패러다임이 경쟁에서 벗어나 공감하고 배려하며 함께 행복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하는데 중학생음악회가 변화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