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0:07 (토)
‘환빛 이병도’ 유당미술상 수상
‘환빛 이병도’ 유당미술상 수상
  • 김중걸 기자
  • 승인 2018.12.12 2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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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빛 이병도 서예가 작품.
환빛 이병도 서예가 작품.

 

도내 문화예술발전 헌신

‘선의 미학’ 독자성 돋보여

 경남도미술협회에서 제정한 유당미술상 수상작가로 창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환빛 이병도 씨가 지난 11일 경남도립미술관에서 수상했다.

 환빛 이병도 서예가는 개인전 6회, 국내외 260여 회 초대전, 대전대학교일반대학원서예학과를 졸업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초대작가, 심사위원, 경남미술협회부정책위원장, 문자문명연구회이사, 창원미술협회 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창원에서 환빛서예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유당미술상은 유당 정현복 선생을 기리고 작가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유당선생의 유족이신 소헌 정도준 선생이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병도 서예가
이병도 서예가

 

 유당 정현복 선생은 합천에서 태어나 진주와 구례를 중심으로 활동했으며 당대의 유려한 필체로 명성과 덕망을 두루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나라 민간예술제의 효시인 개천예술제 창립에도 지대한 관심과 참여로 경남의 문화예술발전에도 헌신했다. 촉석루, 해인사 총림을 비롯해 여러 명승고적과 현판 등을 휘호했으며 당대의 풍류와 개성의 서예가로 행초서가 갖는 선의 미학을 통해 독자성을 풍미했으며 후학 양성에도 큰 관심을 가졌다.

 한편, 그의 작품은 제41회 경남도 미술대전 입상자들과 함께 오는 23일까지 경남도립미술관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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