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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초, 우리동네 소문난 음악축제
배영초, 우리동네 소문난 음악축제
  • 경남교육청
  • 승인 2018.12.1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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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회 배영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감동적인 무대 선사

12월 8일(토) 배영초등학교(교장 류진숙) 윈드오케스트라의 제10회 정기연주회가 배영초 강당에서 열렸다. 배영윈드오케스트라는 그 동안 갈고 닦은 연주 실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해 연주회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배영윈드오케스트라는 2008년 창단하여 올해는 제1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금상, 제68회 개천예술제 음악경연대회 금상을 수상하는 등 그 연주 실력을 인정받으며 학교의 전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제12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개회식 연주, 제10회 진주시 평생학습 축제 등에서 지역사회와 교육청을 대표하여 초청연주를 하기도 했다.

배영윈드오케스트라(지도교사 박미리, 음악감독 김성준)는 전국대회 수상곡을 연주하여 전국대회의 영광을 재현하여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클래식 뿐만 아니라 영화 음악, 대중가요를 멋진 퍼포먼스와 함께 연주하여 연주회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학부모합창단의 특별 무대는 연주회를 더욱 풍성하고 뜻깊게 하기도 했다. 연주 마지막에는 단원들과 관객이 벅찬 마음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하며 큰 감동을 나누었다.

특히 배영윈드오케스트라는 이번 연주회를 위해 소품 제작, 댄스 연습, 뮤지컬 UCC 촬영, 노래 연습 등 약 3개월간 준비했다고 한다. 모든 준비 과정에서 학생 스스로가 참여 및 주도하도록 하여 더욱 뜻깊은 연주회가 되었다.

연주회에 참석한 한 지역주민은 “학부모도 아니고, 그냥 동네 주민이지만 매년 이 연주회를 찾아오고 있다. 곡마다 펼쳐지는 퍼포먼스가 아주 멋졌고, 이 모든 것을 준비한 아이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단원들이 진심으로 오케스트라를 사랑하는 것이 느껴진다. 진정 우리동네 소문난 음악 축제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6학년 학부모는 “아이가 4년간 단원으로 활동하는 동안 나도 학부모로써 4년간 연주회 무대에 함께 섰다. 나도 이렇게 아쉬운데 아이는 얼마나 아쉬울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 무대라는 생각에 뭉클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배영초는 이번 정기연주회로 학부모, 학생, 교직원, 지역주민의 음악교육 교류의 장을 만드는 기회를 마련하여 지역 사회의 좋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배영윈드오케스트라는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여 배영초의 전통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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