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9:17 (금)
투자받은 기업 성공엔 후속 지원 필요
투자받은 기업 성공엔 후속 지원 필요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8.12.11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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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경남도내 창업초기기업 핵심 투자자인 엔젤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등 투자자간 교류 강화와 창업ㆍ투자활성화 방안을 위한 교류회가 경남중기청에서 열렸다.
11일 경남도내 창업초기기업 핵심 투자자인 엔젤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등 투자자간 교류 강화와 창업ㆍ투자활성화 방안을 위한 교류회가 경남중기청에서 열렸다.

경남중기청 교류회

투자 활성화 의견 교환

“경남 창업 대표 지역돼야”

 경남도내 창업초기기업 핵심 투자자인 엔젤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등 투자자간 교류 강화와 창업ㆍ투자활성화 방안을 위한 교류회가 11일 경남중기청에서 열렸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권영학)은 지역을 대표하는 창업ㆍ투자 기관인 액셀러레이터, 엔젤투자클럽, 대학기술지주회사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근 지역 창업ㆍ투자 분위기 확산을 위한 노력에 발맞춰, 액셀러레이터-엔젤투자클럽 등 지역 투자자 간의 교류 강화와 창업ㆍ투자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엔젤투자자와 액셀러레이터는 기술력이 우수하나 자금이 부족한 창업초기벤처기업(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사람(기업)으로 신생기업의 자금해결과 민간중심의 투자생태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정부에서는 엔젤투자 활성화를 위해 투자자에 대해 소득공제, 양도소득 비과세 등의 세제혜택을 부여하고 있으며, 투자받은 기업에 대해 정부의 모태펀드가 매칭(1~2.5배수)해 사후 투자하는 엔젤투자매칭펀드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교류회에서 경남지역 창업ㆍ투자활성화를 위한 경남중기청의 창업지원제도 설명을 시작으로, 창업기업의 체계적인 지원과 창업ㆍ투자 활성화를 위한 창업지원기관-엔젤투자자-액셀러레이터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정책 제언이 이어졌다.

 정종범 리치엔젤클럽장은 “투자받은 기업이 성공하기 위해 전문가의 지속적인 컨설팅과 정부의 후속지원이 집중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교류회에 참석한 엔젤투자자는 “그간 엔젤투자자들이 경남의 창업ㆍ투자에 대한 작은 불씨를 꺼뜨리지 않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정부에서도 투자자들에 대한 많은 격려와 함께 투자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영학 경남중소벤처기업청장은 “투자생태계의 중요한 한 축인 엔젤ㆍ액셀러레이터의 투자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경남도와 지역 창업지원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며 “엔젤투자가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투자로 자연스레 연결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앞으로 경남지역이 창업자들이 먼저 찾아오는, 창업을 대표하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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