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4:16 (금)
“김정은 열렬히 환영하자”
“김정은 열렬히 환영하자”
  • 김용락 기자
  • 승인 2018.12.1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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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 도내 첫 단체 구성

환영위, 노동계 18개 참여

 김해에서 경남 시군 단위 최초로 북한 김정은 위원장 방문 환영 단체가 꾸려졌다. 서울정상회담 김해환영위원회는 10일 오전 11시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출범 기자회견(사진)을 열고 “김정은 위원장 방문을 김해시민의 열렬한 환영으로 화답하자”고 주장했다.

 김해환영위는 더불어민주당 김해 출신 도의원 8명, 김해시의원 15명, 종교계ㆍ학계 8명, 정의당 김해위원회 등 진보단체 14곳, 민주노총 김해지부 등 노동계 18곳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3차례의 정상회담으로 남북은 화해와 평화 그리고 통일의 길을 예고해 국민 대다수가 앞으로 열릴 서울남북정상회담을 열렬히 환영하고 있다”며 “우리는 서울남북정상회담이 김해시민의 지지와 환영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되길 바란다”며 “김해 시민들의 힘과 지혜로 민족의 대사변인 서울 정상회담을 성사시켜 김정은 위원장의 방문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자”고 주장했다.

 이들은 앞으로 환영분위기 조성을 위해 △단일기 달기 및 거리 조성 △환영 현수막 개시 △환영 엽서 보내기 선전활동 △해반천 걷기 대회 △전야제 환영행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여한 이광희 시의원은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이 이뤄지면 나라 전체뿐만 아니라 김해도 많은 부분에서 진전이 있을 것이다”며 “답방이 확정되면 김해와 서울에서 환영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은 위원장 환영위는 지난달 서울과 부산에서 출범했다. 경남에서는 경남환영위가 지난 5일 출범했고 김해환영위에 이어 창원, 양산, 진주에서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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