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문학가 유경환 자료기증식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황진용)는 의창구 소재 이원수문학관에서 개관15주년 기념 ‘쿵짝콩딱 겨울 물오리 이야기 행사’를 지난 8일 고향의봄도서관 동원홀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원수문학관은 지난 2003년 12월에 개관해 2008년부터 (사)고향의봄기념사업회(회장 김일태)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원수문학관 15주년을 기념하고 지역사회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위해 기획했다.

　‘쿵짝콩딱 겨울 물오리 이야기’ 행사는 다시보는 뮤지컬 고향의 봄 및 유쾌상쾌벌륜쇼 등 다채로운 공연과 고향의 봄 노래비 사진전, 2019년 이원수 동시달력 만들기 체험행사로 참여자들에게 이원수 선생의 작품세계에 대해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또한 (사)동시동화나무의 숲에서 아동문학가 故 유경환 선생의 작품집 및 아동문학잡지 등 소장자료 3천점을 창원시에 기증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황진용 창원시 의창구청장은 “이원수 문학관 개관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창원의 고향의 봄이 한국의 봄 한민족의 봄으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지역문화발전에 힘써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