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고등학교(교장 김남기)는 2018년 고교 교육력 제고 사업 프로그램의 교과통합수업 운영이 도내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합천고는 전문적 학습 공동체의 활성화로 교사간의 수업협의와 공개수업, 컨설팅을 시행하고 있으며, 배움중심수업 철학을 수업에 녹여냄으로써 교사와 학생이 행복한 교실수업 실천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합천고는 맞춤형 진로ㆍ진학 지도를 위해 다양한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 과학탐구반(YSC)은 청소년 과학탐구반 과학탐구발표대회의 금상에 이어, 제33회 중국청소년과학기술창신대회에 참가해 동상을 수상했다. 과학 동아리 ‘Refresh’는 지난달 30일 한국 곤충학회에서 주관한 청소년 곤충 심포지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올 한해 수업전문성의 쾌거를 이뤘다.

　합천고는 교과활동과 연계한 방과후 수업, 삶과 관련된 주제로 창체 동아리를 운영하고, 학생들이 활동한 내용을 학생부에 기록해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를 실천하고 있다.

　김남기 교장은 “배움을 통해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학생 중심의 행복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고교 교육력 제고사업을 통해 전문성 높은 교육의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