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7:34 (금)
산청군, 건설사업 조기발주 추진
산청군, 건설사업 조기발주 추진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8.12.09 1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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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이 내년에 추진할 건설사업 조기발주를 위해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 사진은 ‘산청군 합동설계단’ 운영 모습.
산청군이 내년에 추진할 건설사업 조기발주를 위해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 사진은 ‘산청군 합동설계단’ 운영 모습.

17일부터 합동설계단 운영

8억여원 설계비 절감 기대

 산청군이 내년에 시행할 각종 건설사업 조기발주를 위해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

 군은 주민 숙원사업의 빠른 해결은 물론 설계비용 등의 절감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 ‘산청군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합동설계단은 안전건설과장을 단장으로 토목직 공무원 25명을 3개 반으로 편성해 운영한다.

 설계단은 내년 본예산 사업 중 지역개발, 도로 등 5개 분야 294건, 118억여 원 규모의 사업에 대한 실시설계 작업을 내년 1월 말까지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동절기 해제와 동시에 사업을 조기발주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설계단 운영으로 모두 8억여 원의 실시설계비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조기발주를 통해 지역경제와 건설경기 활성화는 물론 토목직 공무원과 신규 직원들 간 업무교류로 업무 역량 향상에도 한몫할 것으로 예상한다.

 설계단은 현장조사 단계에서부터 지역민 의견을 청취, 반영해 지역 여건에 맞는 주민참여형 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설계 대상사업 대부분이 군민 생활과 직결된 주민 숙원사업인 만큼 영농기 이전에 사업이 마무리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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