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건강증진 높은 평가

"담배연기 없는 도시 조성"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지난 6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년 지역사회 금연사업 성과대회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18년 통영시는 `따뜻한 시정， 행복한 시민， 다시 뛰는 통영` 슬로건 하에 건강 취약 직업군인 택시운전자의 건강을 관리하고 통영을 누비는 금연ㆍ건강도우미로 활용하는 등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통영시는 `통영을 누비는 건강도우미， 금연 Help Taxi`라는 테마로 사업을 추진， 택시의 기동력을 바탕으로 해 만나는 시민들에게 1대 1로 금연ㆍ건강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자신뿐만 아니라 통영시민， 나아가 지역사회 전체에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흡연율 감소와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 추진한 노력들이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편， 통영시보건소(소장 장회원)는 "금연구역이 확대 지정됨에 따라 담배연기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유치원ㆍ어린이집 시설 경계 10m 이내 138개소에 1천300만 원을 투입， 금연구역 안내 표지판을 178개를 제작 부착하고 12월 말까지 계도 홍보기간을 걸쳐 이를 어길 시는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 시킬 것이다"며 "철저한 지도단속은 물론 건강 취약 직업군의 금연을 비롯한 건강생활 실천 지원 및 담배연기 없는 건강도시 통영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