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횡천면은 하남마을이 지난 7일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강북구 인수봉숲길마을과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연식은 하남마을 및 인수봉숲길마을 주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승현 이장과 김영치 대표가 결연 협약서에 서명하고 두 마을의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이날 행사장에는 박원순 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관계공무원과 김용준 하동군 행정지원국장이 함께해 두 마을의 자매결연을 축하했다.
두 마을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앞으로 친밀한 교우관계를 형성하고 상호 발전과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조승현 이장은 “이번 자매결연으로 인수봉숲길마을과 끈끈하고 두터운 정을 나눌 수 있었다”며 “앞으로 도ㆍ농 마을 간에 유기적인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마을 주민들은 앞서 지난 6일 인수봉숲길마을을 찾아 마을주민들과 서로 인사를 나누고 함께 4ㆍ19묘지를 방문하는 등 탐방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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