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3:39 (토)
진주 금성초 “직접 길러 김치 담갔어요”
진주 금성초 “직접 길러 김치 담갔어요”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8.12.0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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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금성초등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겨울맞이 김장체험을 함께했다.
진주 금성초등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겨울맞이 김장체험을 함께했다.

 진주 금성초등학교는 지난 7일 급식소에서 교직원과 5~6학년 학생들이 모여 겨울맞이 김장체험을 실시했다.

 금성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은 초록학교(학교텃밭가꾸기) 활동으로 지난 9월 직접 배추와 무 모종을 텃밭에 심고 키우면서 식물의 성장과정에 필요한 요소가 무엇인지 체험을 통해 학습했고, 우리가 먹는 배추와 무의 성장과정을 관찰하며 환경감수성을 길렀다.

 이렇게 자란 무와 배추를 최근 함께 수확했고, 선생님의 도움을 통해 함께 양념을 만들었다. 그리고 내가 직접 키운 배추와 무로 겨울맞이 김장 체험을 하면서 수확의 기쁨도 맛보고 김치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또한, 작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직접 만든 김치를 수육과 함께 1년 동안 가르치고 함께 배운 교직원과 학생들이 나눠먹는 시간도 가졌다.

 김장체험에 참가한 6학년 정모 학생은 “김치를 먹을 때는 배추와 무가 어떻게 생겼는지 잘 몰랐는데, 직접 기르고 수확하면서 잘 알게 됐다. 그리고 직접 김장을 해보니 너무 재미있고 더욱 맛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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