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오늘이 있기까지 “영어 공부했다”… 기적 일군 뒷이야기
박항서, 오늘이 있기까지 “영어 공부했다”… 기적 일군 뒷이야기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8.12.07 0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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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사진=SPO TV NEWS 캡쳐)
박항서 감독(사진=SPO TV NEWS 캡쳐)

 

동남아시아 축구 리그에서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가 결승에 진출한 가운데 영어 공부에 매진하며 지도자 준비를 해 왔다는 그의 발언이 주목받았다.

6일 박항서 감독이 진두지휘하는 베트남 축구가 2018 아세안축구연맹 챔피언스십 4강에서 필리핀을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의 성과는 박항서 감독의 생각지 못한 노력이 있어 가능했던 것으로 해석됐다.

박항서 감독은 지난 2018 자카프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베트남의 4강 신화를 가능하게 하며 베트남 축구를 피파랭킹 100위 안에 올려놓았다. 이는 6년 만의 최고 랭킹이다.

박항서 감독은 하향세를 걷던 베트남 축구의 위상을 높이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한 노고를 인정받아 베트남 내에서 박항서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가 제작, 상영되는 등 그야말로 기적을 이끌어낸 영웅으로 평가된다.

그런 박항서 감독은 지금의 지도자가 되기까지 남모를 노력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SPO TV NEWS’와의 인터뷰에서 박항서 감독은 스스로 지도자를 하면서 변신하게 됐던 계기로 히딩크 감독과의 만남을 꼽으며 “히딩크 감독에게 영어 못한다는 이야기를 하도 들어서 영어 공부를 시작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지도자로서 영어는 경쟁력이다. 자연스럽게 구사할 수 있도록 시간 나는 대로 공부하며 지도자로서 글로벌 무대를 대비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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