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억5천만원 투입 ‘현대화’
노후화율 작년比 15%→ 1.4%
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노후화된 소방차량을 교체ㆍ보강하는 ‘올 소방차량 현대화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화재ㆍ구조ㆍ구급 등 각종 출동 시 소방차량 노후화로 인한 문제점을 해소키 위해 올해 28억 5천만 원(소방안전교부세 16억 1천ㆍ시비 11억 8천ㆍ국비 1억 6천)을 들여 총 5종 14대의 소방차량을 교체ㆍ보강했다. 화재진압에 활용도가 높은 펌프차 6대, 조연차 3대 등 14대가 교체되고, 화재조사차 1대가 보강됐다.
‘소방장비 표준규격 및 내용연수에 관한 규정’에 명시돼 있는 주요 소방차량의 사용연수는 펌프차 10년, 조연차 12년, 구급차는 5년이며 사용연수가 경과되지 않았더라도 운행거리가 12만㎞를 초과할 경우 사용할 수가 없다.
이번 사업으로 창원소방본부의 주력 소방차량 71대 중 내용연수가 경과한 차량은 1대로 소방차의 ㅅ노후화율도 지난해 15%에서 1.4%로 감소했다.
권순호 본부장은 “내용연수가 경과한 차량 1대도 내년에 교체할 계획이다. 소방차량 현대화사업으로 신속한 출동력을 확보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 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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