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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1천500만 관광객 ‘눈앞’
창원시 1천500만 관광객 ‘눈앞’
  • 김중걸 기자
  • 승인 2018.12.06 2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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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457만 706명… 97% 달성

스카이워크 등 콘텐츠 ‘풍성’

 창원방문의 해인 올해 창원을 찾은 관광객이 목표인 1천500만 명에 육박했다.

 창원시는 올해 1~11월까지 누적 방문객은 1천457만 706명으로, 1천500만 관광객 유치 목표의 97%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11월 한 달간만 174만 9천575명이 창원을 찾았다.

 목표 달성까지 남은 숫자는 42만 9천 294명이다.

 11월 관광객이 많았던 것은 제18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흥행한 영향이 컸다. 지난 10월 26일부터 지난달 9일까지 열린 이번 축제에는 약 161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창원의 대표적인 체험관광 콘텐츠인 무빙보트와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도 꾸준한 인기를 끌며 각각 7만 명, 12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성과가 이어졌다.

 추워진 날씨의 영향으로 실내 관광지를 방문한 사람들도 많았다. 성산아트홀이 5만 1천813명으로 전 달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고,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웅천도요지전시관과 창원과학체험관도 방문객이 늘었다.

 창원시는 마산 창동ㆍ오동동, 창원 상남동ㆍ가로수길, 진해 중앙동 일대를 빛의 거리로 꾸미는 등 연말연시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이달에도 많은 사람들이 창원을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황규종 창원시 관광과장(2018 창원 방문의 해 추진단장)은 “1천500만 관광객은 관광도시로서 창원의 가능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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