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수해저터널’ 추진 도민이 나설 때
‘남해-여수해저터널’ 추진 도민이 나설 때
  • 경남매일
  • 승인 2018.12.0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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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서화합, 우리 사회가 반드시 이뤄내야 할 과제다. 광역교통망 확충, 국가의 균형발전을 위한 초석이다. 6일 영남과 호남출신 국회의원들과 학계, 관계에서 나선 이들이 머리를 맞대고 문제해결에 나섰다. 우리는 이들의 노력을 환영한다. 실제 경남발전연구원과 광주전남연구원, 여수시와 남해군은 ‘동서화합과 상생발전을 위한 남해~여수해저터널 조기 추진 대토론회’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펼쳤다.

 이날 여상규(사천ㆍ남해ㆍ하동)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주승용(여수시을) 국회부의장이 주최한 토론회에는 이주영 국회부의장과 김무성, 나경원, 김두관, 김동철, 정인화, 박성중, 임재훈, 이용주, 최도자 의원, 손병석 제1차관과 장충남 남해군수, 권오봉 여수시장이 참여했다. 또 남해와 여수에서 상경한 지역주민 500여 명도 모였다. 해저터널에 대한 양 지역의 관심도가 그만큼 크다. 남해군 서면과 여수시 낙포동을 연결하는 해저터널 건설사업은 지난 2012년 국토교통부 기본계획수립 용역 결과, 기존 해상교량 방식보다 경제성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남해~여수해저터널이 건설되면 영ㆍ호남 교류 확대와 동서화합은 물론 서남해안권 광역교통망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저터널은 부산에서 목포로 이어지는 국도77호선 단절구간을 연결하게 된다. 이를 통해 경남과 전남이 보유한 인적자원과 문화관광자원을 공유할 수 있다. 엄청난 시너지가 나온다는 말이다. 여기다 해저터널이 건설되면 현재 1시간 30분이 결리는 남해-여수구간은 7분이면 오갈 수 있다. 남해군과 여수시 입장에선 ‘접근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천혜의 우수한 자연경관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관광경쟁력을 가로막는 ‘교통문제’는 이로써 해결된다, 동서통합과 상생,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서 시급히 이 해저터널이 개통돼야 하는 이유다. 이를 위해서는 내년에 확정될 제5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에 반드시 이 사업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어제오늘 염원이 아니다. 지금도 늦지 않다. ‘남해-여수해저터널’ 조기 착공을 위해서 이제는 도민들이 전사적으로 나설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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