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이웃돕기 성금 모금
월동난방비 2천800만원 지원
함양군은 농협은행 함양군지부 앞 광장에서 희망2019 나눔캠페인 행사의 일환으로 ‘사랑의 열매 달기 및 순회모금 캠페인’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지난 4일 열린 행사에는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등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해 함양군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단장 박영미) 등 50여 명이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캠페인은 시내중심가인 농협은행 함양군지부 앞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군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열매를 달아주며 이웃돕기 성금 모금 및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함양군에 2천800만 원의 월동난방비를 지원했으며, 군은 군내 어려운 저소득층 140세대에 2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군민 한분 한분의 사랑이 모여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함양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군민들의 참여를 통해 사랑의 온도계가 100도 이상 올라 사랑과 온정이 넘치는 함양을 만들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내년 1월 말까지 모은 사랑의 열매 수익금과 이웃돕기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의 지원에 쓰이게 된다.
이웃돕기 성금모금에 참여를 희망하는 각급 기관ㆍ단체나 군민은 군청 복지정책과, 읍면사무소 등의 창구를 통하여 접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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