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고효율 선박 개발 전략

신기술ㆍ미래 선박시장 선점 기대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이 지난 5일 서울대학교 시흥스마트캠퍼스 내 연구센터에서 ‘대우조선해양ㆍ서울대 시흥R&D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박 및 미래해양기술개발을 위한 연구에 들어간다.

　대우조선해양 시흥 R&D센터는 급변하는 선박ㆍ해양플랜트기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최근 강화되고 있는 선박환경규제에 부합하는 친환경 고효율 선박을 자체 개발해 미래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간다는 전략이다.

　핵심 분야는 스마트십 개발, 미래 해양공간활용기술, 방산분야 기술력의 핵심인 스텔스 기술과 잠수함 등 특수선 관련 기술이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최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LNG운반선의 천연가스 재액화장치, 천연가스 연료공급시스템, 화물창 등 천연가스 및 친환경 에너지 분야를 중점 연구개발 하게 된다.

　이 센터에는 서울대학교와 함께 설립할 미래해양기술 클러스터의 교육장이 되는 동시에 신기술 개발과 미래 고부가가치 선박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