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결항 줄어드나
김해공항 결항 줄어드나
  • 오태영 기자
  • 승인 2018.12.0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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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활주로 운영등급 CAT-Ⅱ로 상향

착륙가능 가시거리 550m에서 350m로 단축



 김해공항 결항률이 감소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6일부터 김해공항 CAT를 현재 ‘CAT-Ⅰ’에서 ‘CAT-Ⅱ’로 상향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해공항의 착륙 가능 시정(가시거리)은 현재 550m에서 350m로 크게 짧아져 악천후도 결항이나 지연사태가 줄어든다.

 CAT란 안개, 폭우, 눈 등 악기상으로 활주로가 잘 보이지 않아도 공항에 설치된 각종 무선ㆍ등화ㆍ활주로 시설을 활용해 자동비행(오토파일럿)으로 착륙할 수 있는 시정거리를 등급으로 구분한 것이다.

 CAT는 등급에 따라 △비정밀(시정 1천200∼5천m) △CAT-Ⅰ(550m 이상) △CAT-Ⅱ(300∼550m) △CAT-Ⅲa(175∼300m) △CAT-Ⅲb(50∼175m) 순으로 구분한다.

 CAT는 전 세계 공항에 통용되는 국제등급으로 지상 항행 안전시스템 성능과 활주로ㆍ착륙대 등화(불빛) 시설 유무, 비행ㆍ저시정 절차 등 크게 226개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한편, 인천공항은 지난 2003년 아시아 최초로 최고등급인 ‘CAT-Ⅲb’ 등급을 획득했고, 지난달 김포공항이 같은 수준의 활주로 등급을 받았다.

 대구공항은 ’CATⅡ‘, 청주ㆍ대구공항은 ‘CATⅠ’, 제주공항은 ‘CATⅡ’ 등급이다.

 국토부는 지난 2011년부터 지방공항 CAT 등급 개선 사업을 벌여왔다. 이를 통해 지난해 1천420편에 달하던 날씨에 의한 항공기 결항이 연평균 10.5%(150편) 이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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