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7:19 (목)
하동 옥종농협 `무의촌 진료`
하동 옥종농협 `무의촌 진료`
  • 이문석 기자
  • 승인 2018.12.05 2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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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옥종농협이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의촌 진료`를 실시했다.
하동 옥종농협이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의촌 진료`를 실시했다.

 

진주제일병원 의료진이

북천 어르신 150여명

 하동 옥종농협(조합장 정명화)은 지난 주말 옥종농협 북천지점 2층 강당에서 북천지역 어르신 150여 명을 대상으로 `무의촌 진료`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옥종농협과 업무협약을 맺은 진주제일병원 의료진 20여 명이 참여해 무료 진료서비스를 펼쳤으며,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무의촌 진료는 의료시설이 부족해 의료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농촌지역에 무료 진료서비스를 제공해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조합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실시됐다.

 정명화 조합장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시설이 낙후된 농촌지역에 우리농협과 업무협약을 맺은 진주제일병원의 협조를 얻어 조합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다행이고, 진주제일병원 봉사자들이 정성스런 진료활동을 펼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정명화 조합장은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의료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며, 일회성이 아닌 주기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진료를 받은 한 조합원은 "북천에 병원도 없고 보건지소만 있어 평소 의료혜택을 받기가 힘들었는데 직접 오셔서 치료도 해 주고 영양제도 놓아주고 간단한 선물과 직원들이 친절해서 몸도 마음도 치유가 되는 듯한 감동적인 서비스를 받아 너무 고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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