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매일신문(주)은 4일 본사 사장실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정창훈 씨(59)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정 신임 대표이사는 충북 영동에서 나서 서울 정수직업훈련원을 수료하고 울산 현대중공업과 창원 두산중공업에서 근무했다.
경남도 신지식인 1호인 정 대표는 경남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를 수료(박사학위 취득)하고 가야대와 김해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많은 제자를 길러냈다. 책 쓰기에도 심혈을 기울여 저서로 `오늘 그대와 동행하고 싶다`, `장터 향기로 채우는 인생여행`이 있고 시집으로는 `스페로 스페라`, `떠나는 길에 그리움이 식으면` 등이 있다.
정 대표는 "경남매일은 20년 동안 척박한 지역신문 환경에서 도민의 목소리를 담는 역할을 해왔지만 부족함이 많았다"며 "앞으로 도민의 사랑을 받는 신문으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