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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저금통으로 8년째 이웃사랑
돼지저금통으로 8년째 이웃사랑
  • 이대형 기자
  • 승인 2018.12.04 1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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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행정과 심재술 주무관이 이웃돕기 성금에 기탁한 돼지저금통을 들어 보이고 있다.
고성군 행정과 심재술 주무관이 이웃돕기 성금에 기탁한 돼지저금통을 들어 보이고 있다.

 

고성군 심재술 주무관

 고성군 행정과에 근무하는 심재술 주무관(58)이 8년째 돼지저금통으로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심 주무관은 지난 3일 올해 돼지저금통에 모은 58만 5천810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심 주무관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12월 1일이 되면 돼지저금통을 구입해 책상에 올려놓고 동전부터 지폐까지 차곡차곡 쌓아 다음 해 12월 1일이 되면 저금통을 고성군 주민생활과에 기탁한다. 심 주무관은 이러한 선행을 8년째 이어오고 있다.

 심 주무관은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작지만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돼지저금통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심재술 주무관은 평소에 봉사활동과 나눔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가져왔으며 고성군 공무원자원봉사단으로 봉사단을 창단한 지난 2013년부터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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