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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2연패 김태훈, 자랑스러운 태권도인상
AG 2연패 김태훈, 자랑스러운 태권도인상
  • 연합뉴스
  • 승인 2018.12.0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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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이 지난 8월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58㎏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채 밝게 웃고 있다.
김태훈이 지난 8월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58㎏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채 밝게 웃고 있다.

 

국기원, 15명 선정… 7일 시상식

 아시안게임(AG)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건 한국태권도 경량급의 간판 김태훈(24ㆍ수원시청)이 올해 자랑스러운 태권도인상을 받는다.

 국기원은 2018 자랑스러운 태권도인상 수상자 15명을 선정해 4일 발표했다.

 지난 2007년 처음 제정됐다가 2015년부터 제도화된 `자랑스러운 태권도인상`은 국기원이 태권도 보급, 발전에 공헌한 인사들을 선정해 준다.

 올해 수상자는 태권도 대상 3명과 태권도인상 11개 부문 12명 등 총 15명이다.

 김태훈은 태권도인상 선수 부문 수상자로 뽑혔다.

 4년 전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54㎏급 정상에 오른 김태훈은 올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58㎏급에서 우승해 대회 2회 연속 금메달을 수확했다.

 김태훈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3연패(2013, 2015, 2017년)를 달성했으며 현재 세계태권도연맹 남자 58㎏급 올림픽랭킹 부동의 1위다.

 국기원은 지난 5월 포상위원회를 열고 지난해까지 포장과 포상이었던 명칭을 태권도 대상과 태권도인상으로 각각 바꿨다.

 이후 3개월 동안 태권도, 언론 등 단체를 통해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은 뒤 11월에 포상위원회를 두 차례 개최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태권도 대상은 조영기 국기원 기술고문(국기장), 예조해 (사)국기원 태권도 9단 연맹 원로위원(진인장), 가스통 우아세난 코네 코트디부아르태권도협회 창립 회장(문화장)에게 돌아간다.

 시상식은 오는 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국기원에서 열린다.

 태권도 대상 수상자는 상금 300만 원, 태권도인상 수상자는 상금 100만 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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