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남해대학은 호텔조리제빵과 권오천 학과장이 대한민국 대표로 포르투갈을 방문해 한식 요리를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포르투갈을 방문한 권오천 교수와 이희복, 노현우 조리사는 주포르투갈공화국대한민국대사관(대사 박철민)과 알마다시(26일), 리스본 에사 드 케이로스 클럽(28일), 오우라잉 시(파티마 관할, 30일)가 공동으로 각각 개최한 ‘한식문화의 밤’행사에서 포르투갈 VIP들에게 한식의 매력을 선보였다.
맨 처음 한식요리를 선보인 알마다시에서의 만찬은 ‘머큐어 리스보아 알마다호텔’ 연회장에서 개최됐으며, 이네스 드 메데이루스 알마다시장 외 주요 인사 50여 명이 참석해 한식 코스요리로 한국의 맛에 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국의 가을을 담은 맛’이라는 테마로 구성됐으며 참석한 이네스 드 메데이루스 알마다 시장은 “K-POP으로 한류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을 때, 한국의 한식을 접하게 돼 매우 기쁘고 기대를 넘어 감동의 맛을 선사해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러한 행사를 통해 한식을 포르투갈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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