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9:53 (금)
산청군, 청년채용 기업 인건비 90% 지원
산청군, 청년채용 기업 인건비 90% 지원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8.12.04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청군이 청년을 채용하는 지역기업에 인건비 90%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청년일자리 확대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산청군청 청사 전경.
산청군이 청년을 채용하는 지역기업에 인건비 90%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청년일자리 확대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산청군청 청사 전경.

 

참여기업 25곳 공모

 산청군이 청년을 채용하는 지역기업에 인건비 90%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청년일자리 확대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4일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할 25개 업체를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년일자리사업은 ‘경남형 뉴딜일자리사업’, ‘스타트업 청년채용 연계사업’, ‘청년장인프로젝트’ 등 3개 사업이 함께 추진된다.

 사업 참여 희망 기업은 군 홈페이지(http://www.sancheong.go.kr/) 등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지원규모, 지원방법, 구비서류 등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오는 2019년 2월 중순까지 청년근로자를 채용해야 하고 채용된 청년은 3월부터 근무하게 된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3개 사업별 모집대상과 지원내용은 다음과 같다.

 ‘경남형 뉴딜일자리사업’은 공공기관형, 기업형, 사회복지형 등 5개 유형별로 사업장을 모집한다. 참여사업장에는 청년근로자 인건비 10개월간 월 188만 원(풀타임 근무 기준) 지원한다. (단, 인건비 10%는 사업장 부담)

 청년에게는 교통복지수당(월 5만 원), 주거정착금(월 3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참여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설계 교육과 취ㆍ창업 컨설팅을 통해 민간일자리 진입을 위한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경남 스타트업 청년채용 연계사업’은 사업 개시일 7년 미만의 스타트업을, ‘청년 장인프로젝트’는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제조기술 사업자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기업당 2명 이내 청년 인건비(1인당 월 200만 원, 10%는 업체 부담)를 최대 2년간 지원한다. 청년에게는 직무역량강화 교육과 함께 교통복지수당(월 10만 원)과 주거정착금(월 30만 원)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내년부터 현재 운영 중인 일자리사업을 확대해 시행할 예정”이라며 “양질의 일자리사업 추진으로 청년들의 삶의 기반을 확보하고 지역사회에도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경남형 뉴딜일자리사업’ 12명, ‘스타트업 청년채용 연계사업’ 4명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 참여 청년들과 사업장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