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화 김해시의회 부의장
이정화 김해시의회 부의장
  • 심규탁 기자
  • 승인 2018.12.0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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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화 김해시의회 부의장
이정화 김해시의회 부의장

신공항 검증단 활동 “국토부 방해말라”



자료제출 요구 묵살 ‘강력대응’ 시사



 “국토교통부는 검증단 활동을 방해할 목적이 아니라면 서둘러 자료(김해신공항)를 제출하라.”

 이정화 김해시의회 부의장은 2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토부가 검증단의 요구를 묵살한다면 김해시의회 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하겠다”면서 이같이 촉구했다.

 김정호 검증단장은 지난달 29일 “검증단 활동이 어려움에 직면했다”며 “지난달 13일 전체회의를 거쳐 국토부에 검증자료를 요청했으나, 검증에 필요한 기본계획 용역 초안보고서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검증단이 요청한 자료에는 기본계획 용역 초안보고서 외에도 김해신공항 활주로배치, 비행절차, 수요예측결과, 문화재 보호구역 훼손 여부 등에 대한 세부계획과 조사결과 등도 있다.

 이 부의장은 “이 자료들은 김해신공항 소음, 안전, 확장성과 직결되는 자료임에도 신공항 검증단에 제출하지 않는 것은 국토부가 국방부와 협의 중이라는 변명을 했지만 국방부와 협의 내용 이외의 부분을 공개하면 될 일”이라며 “국토부가 검증단에 비협조적으로 나오는 저의가 무엇인지 55만 김해시민들은 다 알 것”이라고 국토부를 비판했다.

 국토부는 애초 지난 8월에 기본계획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에서 연말로 연기한 상태다.

 이 부의장은 “이미 12월인데 검증단이 기본적으로 필요한 자료조차 받고 있지 못한 상황임을 감안하면 국토부가 의도적으로 검증단을 방해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김해시민들의 입장을 반영할 검증단의 활동이 자료 미제출로 계속 어려움에 부딪친다면 김해시의회 차원의 대응방안을 강구하겠다는 게 이 부의장의 입장이다.

 이 부의장은 검증단에 대해서도 그동안 받은 자료들이라도 김해시의회 전 의원과 공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55만 김해시민 대표로 김해시의회에 입성한 의원들이 검증단의 활동과 어떤 자료를 받아 검증을 하고 있는지 하나도 알지 못하고 있다”며 “검증단과 김해시의회는 한 목소리를 같이 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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