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단성초등학교(교장 김호연) 6학년 이유신 학생은 지난 1일 강원도 철원군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 초등부 자유형 34㎏급에서 우승했다.

　이유신 학생은 준결승전 용인시 금릉초 이상훈 선수， 결승전 충주시 풍덕초 김의일 선수를 상대로 모두 압도적인 기량을 발휘했다.

　우승 메달을 목에 건 이유신 학생은 "올해 전국대회에서 우승은 처음이다. 레슬링을 즐길 수 있고 흥미를 느끼게 해주시는 선생님들과 항상 응원해주시는 우리 아버지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유신 학생은 지난 제11회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에서 2위에 그쳤으나 이번에는 우승해 성장의 결실을 맺었다. 내년부터 단성중학교에 진학해 본격적인 레슬링 선수로서 훈련해 국가대표의 꿈을 안고 미래로 나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