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으로 초대하고 회비 독촉도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은 카카오톡 초대와 공유 기능을 활용해 모임 회비를 관리할 수 있는 모임통장 서비스를 3일 출시했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서울 용산구 서울오피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 모임통장 서비스를 소개했다.
카카오뱅크 모임통장은 기존 시중은행 모임통장의 불편함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뒀다.
시중은행 모임통장은 모임주와 모든 구성원이 같은 은행 계좌를 만들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 대신 모임주 개인 계좌를 모임통장으로 쓸 때는 구성원이 계좌 이용내역과 잔고 등을 확인하기가 어려웠다.
카카오뱅크 모임통장 서비스에서는 모임주가 자신이 사용하는 카카오뱅크 계좌를 모임통장으로 전환하거나, 새 계좌를 만들어 모임통장으로 이용할 수 있다.
모임주는 해당 모임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초대장을 보내 최대 100명을 모임통장 멤버로 초대할 수 있다.
초대를 받은 모임멤버는 카카오뱅크 회원으로 가입만 하면 계좌 없이도 모임통장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모임멤버는 만 14세 이상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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