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5:05 (토)
‘밀양이 학교다’ 수업나눔축제
‘밀양이 학교다’ 수업나눔축제
  • 장세권 기자
  • 승인 2018.12.03 1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밀양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0일 2018 ‘밀양이 학교다’ 행복교육박람회의 한 영역인 수업나눔축제를 초, 중등 교사 220명이 모인 가운데 밀양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실시했다.
밀양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0일 2018 ‘밀양이 학교다’ 행복교육박람회의 한 영역인 수업나눔축제를 초, 중등 교사 220명이 모인 가운데 밀양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실시했다.

초ㆍ중등 교사 220명 모여

수업혁신 기반 조성

 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규)은 지난달 30일 2018 ‘밀양이 학교다’ 행복교육박람회의 한 영역인 수업나눔축제를 초ㆍ중등 교사 220명이 모인 가운데 밀양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수다방이란 수업에 대해 다 함께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를 말한다. 이번 연수는 수업 나눔을 통한 학교 간 소통과 협력을 도모해 수업혁신 기반을 조성하고 전문적 학습공동체 중심의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단 문화를 조성함에 그 목적이 있다.

 밀양 교사 연합 동아리 우쿨렐레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나에게 수업이란’ 주제로 교사들과 학생들의 생각과 희망이 담긴 영상물을 상영했다.

 이후 마을교육과정 영역인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 말라꼬?’ 등 총 17개의 영역 테이블에서 1, 2부로 나눠 사례와 정보를 공유했다.

 17개 영역은 사전에 교사들에게 희망을 받아 정해진 영역으로 배움중심수업, 과정중심 학생평가, 행복교육지구 등의 방향과 일치하며 전문 강사의 일방적인 전달연수가 아닌 교사가 현장에서 경험했던 수업 사례를 나눔으로써 그 의미가 더 크다.

 밀양교육지원청은 수업나눔에서 나온 결과를 2019년 학교 교육과정 지원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중학교의 한 교사는 “축제장 안에 붙여진 ‘내 생애 가장 중요한 날은 선생님께서 오신 바로 그 날이었다’라는 헬렌켈러의 말이 아주 인상적이다. 오늘 수업 나눔으로 인해 학생배움을 한 번 더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다”고 말하면서 지속적인 수업나눔이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