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래 - 삼국사기의 기록에 의하면 가야용신제는 신라초기부터 전해오는 국가적 제사의식의 하나이다. 신라의 종묘는 제2대 남해왕이 즉위한3월춘에 시조대왕 혁거세의묘당을 세워 친누이 아노로 하여금 치제케한 것이 그 시조가 된다. 이는 대사. 중사. 소사로 나뉘었는데 가야진용신제는 중사 이다.중사는 제후가 왕명을 받들어 명산대천에 올리던 제사로서 오악(산신)사해(해신)사진(지신)사독(천신)으로 구분되는데 여기서 가야진용신제는 사독에 해당된다. 사독이란 서라벌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에 각각 위치한 토지하(홍해)웅천하(공주)황산하(양산)한산하(서울)를 일컫는 것으로천신제와 풍년기원제를 담당하였으나 지금은 유일하게 가야진사만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