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철도 ‘순항’… 道, 큰 그림 그린다
남부내륙철도 ‘순항’… 道, 큰 그림 그린다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8.12.0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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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위한 그랜드비전 수립… 균형발전도 기대
▲ 경남도와 도의회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 KTX) 조기건설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지난 27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서부경남 KTX 조기착공을 염원하는 시민 15만여명의 서명부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남부내륙철도 조기건설 사업은 대통령직속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정부재정사업(예비타당성 면제사업)으로 사실상 확정 됐다. 연합뉴스

 경남도가 도의 관광과 산업정책에 대한 그랜드 비전 수립에 나섰다. 도의 이 같은 계획은 남부내륙철도 건설이 지난달 12일 대통령직속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에 신청한 정부재정사업(예비타당성 면제사업)으로 사실상 확정된 만큼, 서부권역은 물론이고 경남전체 밑그림을 다시 그려야 하는 것에서 출발한다.<11월 7일 자 1면 보도>

 경남도내 산업계와 관광업계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은 수도권과 중부권에서의 접근성이 편리한 관광 및 산업인프라로 인해 서부경남은 물론, 경남균형발전의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남도 관계자는 "내년 1월 합천, 진주, 통영, 거제 등 지역마다 특색있는 역세권역 개발과 남해안관광산업 등을 팩트로 한 서부권대개발 밑그림이 될 `서부경남발전종합계획`의 심의위원회 승인을 받았다"며 "내년 1월께 용역을 발주할 계획에 있다"고 밝혔다.

 또 역세권 개발과 함께 추진될 하동, 산청, 함양 등은 지리산권 개발은 남해안과 지리산을 묶는 해안과 산악권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 등으로 우리나라 관광패턴을 확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각 시군은 도와 개발협의 등을 계속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최근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KTX)는 사실상 확정됐다. 서부경남은 물론, 경남 발전 그랜드비전을 고민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어 "KTX건설과 관련, 연계된 관광문화, 레저, 힐링산업 등을 도가 중심이 돼 연계되는 각 시군과 협의할 것도 주문했다.

 또 거제, 통영, 고성의 조선업 비중이 높은 것과 관련, 경제불황에도 출렁거리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경제지원으로 살려나가는 광광산업인프라를 활용 다른 산업 비중을 높여나가는 산업별 균형발전을 제시, 주목받고 있다.

 하승철 경남도 서부권지역본부장은 "대규모 SOC 사업인 남부내륙철도 건설은 침체된 지역경제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휴양, 관광, 교통, 산업 등 지역 역세권마다 특색에 맞는 역세권 개발은 경남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북 지역 숙원사업인 김천~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이 사실상 확정돼 2시간대인 서울~거제 간 KTX 운행이 빠르면 오는 2027년 시작된다. 건설 사업은 김천~진주~거제 간 170.9㎞, 설계 3년 공사 6년으로 공사비는 5조 7천864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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