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9:08 (금)
홈런 개수만큼… 무릎 인공관절 수술도 지원
홈런 개수만큼… 무릎 인공관절 수술도 지원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8.12.02 2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NC다이노스 김태진 선수(왼쪽)가 힘찬병원을 찾아 홈런존 적립품 전달식을 가졌다.

NCㆍ창원힘찬병원 사회공헌 업무협약

 창원힘찬병원(병원장 안농겸)은 작년과 재작년에 이어 올해도 정규시즌 동안 NC다이노스 야구단과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랑의 홈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에 NC다이노스의 내야수 김태진 선수가 지난달 29일 창원힘찬병원을 찾아 무릎 인공관절 수술 환자를 위문해 눈길을 끌었다.

 창원힘찬병원은 마산야구장 외야 불펜 상단에 마련된 홈런존으로 공이 들어올 때마다 무료 인공관절 수술을 적립해 홈런 개수만큼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 지역주민에게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NC다이노스 구단의 나성범, 박석민, 김성욱, 스크럭스 선수 등이 홈런 총 9개를 적립해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무릎 인공관절 수술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이날 김태진 선수는 NC다이노스 홈런 타자를 대표해 창원힘찬병원을 방문했으며, 수술 혜택을 받은 환자를 직접 만나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원힘찬병원 안농겸 병원장은 "NC다이노스 선수들의 거침없는 홈런으로 무릎 인공관절 수술이 적립됐다"며 "사랑의 홈런 캠페인이 관절염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창원힘찬병원은 사랑의 홈런 캠페인 외에도 창원시 및 함안군과 협약을 맺고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관절ㆍ척추 수술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