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전북현대 무승부
경남FC-전북현대 무승부
  • 심규탁 기자
  • 승인 2018.12.02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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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반 15분 경남FC 네게바가 동점골을 넣고 동료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 카카오TV 화면 캡처

승격 첫해 준우승ㆍACL 본선 직행

전반 자책골, 후반 `네게바` 동점골




 2018년 최고의 한 해를 보낸 경남FC(대표이사 조기호)가 시즌 마지막 경기를기록했다. 1위 전북과 2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38라운드를 펼쳤다.

 경남FC는 지난달 25일 수원과의 경기에서 경남은 쿠니모토의 감각적인 역전 골에 힘입어 지난 2012년 이후 6년 만에 수원을 꺾고, 시ㆍ도민구단 최초 정규리그 성적으로 ACL(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직행하게 됐다.

 경남FC의 2018년은 최고의 한 해였다. 우승팀 자격으로 K리그1에 입성한 경남은 시즌 초반부터 4연승을 달리더니 11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돌풍을 일으켰다. 한 편의 드라마와 같은 시즌을 보낸 경남은 전주에서 9개월간의 대장정의 마침표를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다. 그리고 이번 시즌 MVP를 다투고 있는 `괴물공격수` 말컹과 `국가대표` 이용의 맞대결에 기대를 모았다.

 경남은 공격의 핵심 말컹, 네게바, 파울링요와 많은 활동량과 정확한 위치 선정으로 중원에 활력을 불어 넣는 최영준, 올 시즌 34경기 5득점 2도움을 기록하며, 저돌적인 드리블과 일대일 돌파로 전방을 휘저으며 동료들에게 기회를 살려주는 헌신적인 플레이를 구사하는 쿠니모토를 앞세워 전북의 골문을 노렸다.

 한편, 전북은 팀에 14년간 몸담은 최강희 감독의 고별전을 경남과 가졌다. 지난 경남과의 홈경기에 후반 막판 쿠니모토에 골을 허용하며 허무하게 패배를 한 기억이 있어 이번에는 반드시 승리를 위해 총력을 펼쳤다.

 두 팀의 통산전적은 7승 4무 18패, 최근 10경기에서도 2승 1무 7패로 경남이 전북에 열세이다. 하지만 경남은 지난 8월 전북과의 원정에서 쿠니모토의 결승 골로 승리하며 전북의 1위 자리를 위협했다. FC경남은 전반 13분 수비수 김현훈의 자책골로 끌려가는 경기를 하게 됐다. 김종부 감독은 전반 35분 김근환을 교체했지만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다.

 후반 15분 네게바가 우측 페널티 라인에서 멋진 드리블로 수비수 4명을 뚫고 골망을 갈라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018년 드라마를 쓰고 있는 경남과 최강희 감독의 고별전에서 승리를 선물하려는 전북의 이번 K리그1 38라운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시즌 최종전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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